描述
A Bojagi is a traditional Korean cloth dating back hundreds of years, used in wrapping everything from bodies to food. Although they can be made with a variety of materials and come in a multitude of colors and textures, they are often made by stitching together leftover scraps of fabric. In this case, Chae reflects on a Bojagi he once used to wrap his gradschool lunch on a school trip. Like hope it emerges, like a dream it fades away.
보자기는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적인 한국의 스카프 같은 것이며, 몸에서 음식까지 모든 것을 싸는 데 사용됩니다. 보자기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질 수 있고 다양한 색상과 질감이 있지만, 주로 자투리 천 조각들을 바느질로 이어붙여 만듭니다. 이 작품은 최동열 작가가 한때 그의 학교 도시락을 싸기 위해 사용했던 보자기를 회상합니다. 그는 이것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자기는 또 꿈처럼 사라집니다.
[Chae Tongyull]
With a color palette as rich as his life story, the works of Chae Tongyull are steeped in literary symbolism and rooted in a deep appreciation for romantic adventure. Born in Busan amidst the Korean war of the 1950s, Chae has travelled the world, eventually seeking his fame and fortune within the U.S. In his twenties, he was the founder of the “Idists” movement, an expressionist group based out of New Orleans. Later, he would move to New York city to become one of the only Asian (and only Korean artists) within the East Village art scene of the 1980s, where he was a contemporary of legends such as Keith Haring and Jean-Michel Basquiat. Since 1993, he has travelled and painted extensively within the Himalayas, exploring remote regions in China, Tibet, Nepal, and India. His works gain inspiration from a diverse range of classic artistic and literary traditions: the prose of Shakespeare, mysterious legends from Korean folklore, the eccentric brushstrokes of Chinese Calligraphy master Pa-Ta-Shan-Jen, Buddhist philosophy, and much more. Because of their rich texture and unique subject matter, his art has been praised and collected for its value in straddling both American and South Korean cultural identities, as well as various places in between.
He has participated in various international exhibitions including within the Bronfman Center in Montreal, Saatchi & Saatchi in NYC, And the Beat Goes On in Shanghai and Chengdu, and are part of permanent collections within the Korean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amsung Lium Art Museum, Daelim Art Museum, and Daejeon Expo.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2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미술을 배우고 작가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최동열 작가는 뉴올리언스에서 표현주의 그룹 ‘Idists’을 결성하였으며, 80년대 뉴욕의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에서 활동한 유일한 한국인 작가로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키스 해링(Keith Haring) 등의 작가들과 동시대에 활동하였습니다. 몬트리올 브롱프먼센터(Bronfman center, Montreal), 사치 앤드 사치 개관 전(Saatch & Saatch in NYC) 및 뉴욕에서 여러 전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1993년부터 티베트 불교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티베트, 네팔 등에서 직접 거주하며 작업을 하였고, 2011년부터 히말라야를 등반하며 고지에서 작업을 하며 ‘히말라야’ 시리즈를 완성하였습니다. 최동열 작가의 작품은 그와 동세대인 한국의 단색화 미술과 달리, 역동적인 북방 노마드 문화에서 한국미의 원천을 찾는 표현주의적 작품으로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여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또 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활동한 인연으로,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의 이스트빌리지 아트 전시인 〈이스트빌리지 뉴욕: 취약하고 극단적인〉전을 주최하였고, 현재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선화랑, 박여숙화랑, 필립강갤러리, 예화랑, 대구 인당박물관, 부산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 리움미술관, 대림미술관, 대전엑스포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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